기대한건 정말 없었지만,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안동 간고등어를 워낙 자주 샀던지라, 단지 해당 마트의  대변이 기분 나빴을뿐인데,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단 말 전할려고 들어왔어요..

한가지더요..

글쎄...

여기에 전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여기는 영주이고, 친정이 서울인터라 아기도 있어서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편입니다.

중간에 자주 쉬는 곳이 모 휴게소인데요,

그곳 식당에 있는 메뉴 중 하나가 안동간고등어정식이예요~

당연히, 자주 먹는터라 항상 먹던 간고등어라고 생각하고 시켰더니, 완전히 맛이 아니올시다이더라구요.

아기가 아직 두돌이 안된지라, 시켜먹을 마땅한게 없어서였는데...

간고등어 빼고 거기서 나오는 국과 나물만 먹었더랬어요~

추석 지난 후 다시 들러서, 저번과 다르겠지....또한번 시켰더니, 저번과 다를바없더라구요..

안동간고등어정식이 잘 안팔려서, 시간이 너무 지나 맛이 없어진탓이라고 하기엔.........

글쎄요..

전, 안동간고등어를 두손사서,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때마다 쓰는터라 꽤 오래두어도 괜찮던데...

남편도 맛이 이상하다고했구요.

지역사람인 저같은 사람음 휴게소에서 이상하게했겠지..하겠지만,

다른 타지에서 우연히 들른 사람이라면, 괜히 안동간고등어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질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어디에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예 처음 그곳 휴게소에서 안동간고등어를 맛본 사람이라면, 정말 안동간고등어를 따로 사는 일을 없을꺼예요.

두서없이 글올리고 가네요~

여기에 올리는게 맞는지~

참!

며칠후에 친정에 보낼 간고등어도 주문해야겠어요~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친정엄마께서 넘 맛있다 칭찬하셨거든요...

담에 다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