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헛제사밥에는 간고등어가 성냥갑 반만하게 썰어나오는데

이것이 또한안동의 별미다.

본래특산물이란 생산지에서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반대로 소비지가 역창출하는

예외도있다.

간고등어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예이다.

간고등어는 생산지는 별로 중요하지도 따지지도않지만 안동에와야 많고,또 안동 시장에와야 제맛나는 것을 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안동은 내륙 중의 내륙인지라 뱃길이 닿지않아 냉동시설이 없던 옛날에는 생선을 구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고등어에 굵은 왕소금을 잔뜩 뿌려 절여서 가져와야 상하지 않을수 있엇으니 그렇게 만든 자반고등어는 짜도 보통짠게아니다.

그래도 이간고등어는 안동 사람들의 밑 반찬으로 애용되어 애용되어
반의반 토막을 썰어놓고 온식구가 밥을 다 먹기도 한다.

전라도 음식으로 치면 밥맛돋우는 젓갈구실도 하는 셈이다. 그 간고등어 중에서 도 뱃자맛이라고 해서 배에서 금방잡은 싱싱한놈을 곧장 소금에 절인것은 진짜 별미이다. ---대구에서는 이를

제자리간 이라고 한다.

지금도 안동장에서는 장바구니에 뱃자반 간고등어를 한손 사가지고걸음도 상쾌하게 돌아가는 할머니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한 손이란 보통 두마리인 줄로 아는데 정확히 말해서 큰것 하나에 작은것하나로 한손에 꽉 쥘 수 있는양을 말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여기에입맛을 길들인 안동 사람은 간고등어가 없으면 서운해하며 안동에만 틀어박혀 산 아이들은 생성은 간고등어 외엔 없는 줄로 알고 자란다.그런사람을 안동 답답이 또는 갑갑이 라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있는 "대구 전화번호부'에 근무하는 이승호라는 사람입니다.
안동간고등어에 대한 이야기를 저는 영남대 유홍준 교수의 베스트 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권에서 처음접햇으며 그다음 대구에서 간고등어 배달 탑차를 보았읍니다. 그리고 오늘(1/16) 매일신문 광고를 보고서 귀사의 홈페이지를 들렷읍니다.
그런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의내용이 보이 않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귀사의 홍보자료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전화번호부는 "당신의 상호를 250만 대구시민의 가슴에"라는 기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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