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가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전임직원이 독도 입도신청을 내기로 했다.

17일 안동간고등어측에 따르면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한.일 양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던 '한-일 도보행진'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행진은 지역특산물 홍보 등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년여간 준비해 왔으나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도발과 침략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됐다.







회사측은 '침략야욕, 일본은 자폭하라!'라는 현수막을 회사 주변과 전국영업차량에 내걸고 특히 전임직원 100여명이 독도 입도신청을 낸 뒤 독도에서 일본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및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사 바로알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안동간고등어 류영동 대표이사는 "안동간고등어는 전국에서 독립투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안동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업체"라며 "앞으로 민족주권을 사수하는 데 전임직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