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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적 배경

    > 안동간고등어 유래 > 문화적 배경

    시간을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안동지역의 삶을 살펴보면 간고등어는 가난한 안동선비의 고급 반찬이었다. 내륙에 위치하니 싱싱한 어물을 구경하기가 어려웠고, 상인들도 내륙 깊숙한 지역에는 소금으로 간을 한 고등어를 공급하였다. 자연히 안동사람들은 간이 되지 않은 ‘통고등어’보다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를 더 자주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의 집에 일을 하러 가도 중요한 반찬으로는 명태구이 아니면 고등어구이가 나왔고, 제사가 드는 큰집에 갈 때면 간고등어 한 손을 가지고 가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므로 5일 주기로 열리는 안동 장에 가면 고등어를 사오는 것은 기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안동 사람들에게 이처럼 간고등어가 더 친숙하게 된 데에는, 혼상제례를 위시하여 생일이나 회갑잔치에도 고등어가 비교적 자주 올랐다는 문화적 취향이 작용하였습니다.


    하회마을 충효당 불천위 제사를 행하는 모습 - 불천위 제사에는 안동간고등어가 빠지지 않고 올라갑니다.

    안동에는 특히 유서 깊은 집성촌이 밀집되어 있어서 각종 의례에서 동성 간에 협력과 교류가 잘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그것을 중요한 미덕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안동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록 자기 집에서 의례를 행하지 않아도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기회와 빈도가 무척 높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례음식은 본질적으로 나눠먹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안동은 조선시대에 유교 문화적 색채가 강하여 조상제사를 위시한 일상의례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일상의례가 잘 준수된 곳입니다. 따라서 자기 집에서 의례를 행하지 않아도 안동사람들이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 또한 타 지역과 상당히 구별되는 점입니다.

    또한 간고등어는 저렴하고 장기 보존이 가능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조차도 일상의례의 실행을 쉽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집으로 찾아오는 손님에게도 비교적 제 때에 무리 없이 대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간고등어의 저렴성과 장기보존성이 의례의 영역에서는 간고등어의 품격을 낮추고, 접빈객과 어른 예우 등의 영역에서는 오히려 품격을 높이는 구실을 했습니다. 즉, 간고등어는 의례에서는 평범한 음식이 되고, 접빈(接賓) 시와 어른 예우 시에는 고급음식이었습니다.

    출처 : 향토문화 제20집 유교 문화적 취향이 구현된 안동지역 음식 -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배영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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