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뉴욕 고국농식품쇼에 참가한 안동의 농특산물이 백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고국농식품쇼에 참가, 3만8천 달러의 판매실적과 11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에 안동간고등어와 동심동산의 고춧가루, 니껴바이오의 청국장, 천지농산의 산양삼제품, 일직농협 참기름. 된장 등 5개 업체 12개 품목이 참여했으며, 그중 니껴바이오 청국장이 현지업체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안동간고등어도 15만달러를 계약했다.

   안동시의 이 같은 성과는 각종 웰빙식품을 현장판매는 물론 시식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과 특성을 직접 확인시키는 방법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현지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미주시장을 공약한 것이 성공요인이다.

   특히 니껴바이오, 동심농산, 천지영농 등은 현지 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와의 현지인터뷰를 통해 제품의 특성을 적극 홍보한 것은 물론 현지 신문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펴는 등 안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뉴욕 고국농식품쇼에서 거둔 성과는 안동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면서, 이번 성과로 인한 “앞으로 각종전통식품과 가공품을 미주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안동인터넷뉴스 2006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