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주)안동간고등어는 미국 상표권 신청 2년 만에 상표권을 획득해 31일 미국 뉴욕으로 4톤 분량의 `안동간고등어` 5천손, 3만 불 물량을 수출한다.

  미국 상표권을 획득한 `안동간고등어`는 기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로고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표의장 아래 영문 `Andong salted mackerrel`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상표권 획득 후 미국 현지의 수입 업체인 아메리카 엔터프라이스(America enterpris)로부터 수출제의를 받아 이루어진 교역으로 직교역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전했다.

  (주)안동간고등어는 매년 10만 불의 수출목표를 달성해 왔으며,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수출로 인해 금년도 수출목표는 초과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안동간고등어 류영동 대표는 “미국 상표권 획득으로 안동간고등어를 세계인의 먹거리로 발전시켜 미주 등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데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특히 획득 후 뉴욕에 3만 불상당을 첫 수출하게 돼 앞으로 더욱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안동간고등어는 지난 2002년 미주지역 유통업체와 합작으로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현지공장을 마련, 국내 상표의장으로 안동간고등어를 생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한인촌을 중심으로 판매시장을 넓혀 왔다.

 

 2006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