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동간고등어(대표 류영동)와 전남 유명수산(대표 배현진)은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근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물 명품 만들기에 나섰다.

영광굴비 생산업체인 유명수산과 안동간고등어 대표단은 최근 안동시장을 찾아 상품개발 계획을 설명한 뒤,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간고등어와 영광굴비를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방산업을 선도하는 지방기업 교류와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영광굴비와 간고등어는 각각 상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판매가 저조했으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추석을 겨냥, 선물용으로 8월쯤 신상품을 출시하고 홈쇼핑, 백화점, 기업체 판매 등을 통해 판매 신장에 나선다.

<주>안동간고등어 관계자는 “향토특산품 업체가 전략적으로 제휴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ldy5908@yeongnam.com